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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정글북

늑대소년 모글리와 함께 떠나는 정글 대탐험 아홉 살 눈높이에 맞춘 아동 문학의 고전 러디어드 키플링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반열에 들게 만든 그의 대표작《Jungle Book》, 《The Second Jungle Book》에 실린 열다섯 편의 다채로운 정글 이야기 중 모글리가 등장하는 편들을 추려 엮었습니다. 늑대, 원숭이, 흑표범, 곰, 뱀,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정글의 동물들과 어우러져 자라는 소년 모글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친근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정글북은 인간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우화로써 아이들에게 신비하고 이색적인 정글의 간접 체험은 물론 사회적 교훈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주인공 모글리가 동물들의 정글과 사람들의 마을을 오가며 ..
늑대소년 모글리와 함께 떠나는 정글 대탐험
아홉 살 눈높이에 맞춘 아동 문학의 고전

러디어드 키플링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반열에 들게 만든 그의 대표작《Jungle Book》, 《The Second Jungle Book》에 실린 열다섯 편의 다채로운 정글 이야기 중 모글리가 등장하는 편들을 추려 엮었습니다.
늑대, 원숭이, 흑표범, 곰, 뱀,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정글의 동물들과 어우러져 자라는 소년 모글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친근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정글북은 인간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우화로써 아이들에게 신비하고 이색적인 정글의 간접 체험은 물론 사회적 교훈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주인공 모글리가 동물들의 정글과 사람들의 마을을 오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키플링이 인간 사회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지도자가 어떻게 한 무리에 영향을 끼치는지, 서로 다른 사람과 문화권을 어떤 방식으로 배려하고 또 배척하는지 등 다양한 인간 사회의 면면이 이 정글 이야기에 그대로 묻어 있으니까요.
글 : 루드야드 키플링
Joseph Rudyard Kipling
1865년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 록우드 키플링은 작가 겸 삽화가이다. 1871년 부모의 곁은 떠나 영국에서 수양가족과 함께 보냈는데,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꺼져버린 불빛』(1891)을 발표했다. 장교 자녀들을 위한 학교 유나이티드 서비시스 칼리지에 재학하던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881년에는 『학생 시집』을 개인 비용으로 출간했다. 다음 해 인도에서 저널리스트로 일을 시작해, 그곳에서 산문, 단편, 스케치, 시 모음집을 발표하고 일약 문단의 명사가 돼, 1889년 영국으로 귀환했다.
1892년 키플링은 미국인 캐롤린 밸러스티어와 결혼하여, 1892년에서 1896년까지 미국 버몬트에서 거주했고, 그곳에서 『정글북 1』을 집필하고 1894년 출간했다. 이어 다음 해에 『정글북 2』 또한 출간되었다. 『정글북』은 정글이라는 원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상상력의 유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키플링의 최고 걸작이다. 또한 1901년 『킴』, 1902년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 차례로 완성되었다. 역사와 과학 소설을 포함한 모든 장르의 이야기들이 그의 펜을 거쳐 계속 탄생했는데, 대체로 『킴』이 키플링에게는 가장 장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것을 통해 대영제국의 확장 정책을 옹호하는 작가들 중 최고 반열에 올라섰다.

역 : 강미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동물농장』,『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어린 왕자』,『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정글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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